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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9년 5월 지리산 등산 (용두리-문수골)

작성자 관리자(ip:)

작성일 2009-12-19 23:18:13

조회 69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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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용

일요일에 온가족이 지리산에 올라갔어요. 집 앞산이 지리산이네요. ㅎㅎ

산을 오르다 꽃이 있으면 멈춰서서 사진 한 장 찍고~~

 

길을 올라가다보니, 등산로가 아니었나봐여.

멧돼지 나올까 겁나고, 감전될까 노심초사했다는...

 

산에 가면 눈도 좋은 울 남편... 마를 발견했다고 그냥 지나치지 못하네요.

 

실은 제가 이파리가 이쁘다고 했더니... 보더니 그게 바로 둥근마라고, 이게 귀한 거라네요. 그래서 캐기 시작했다는...

 

 

우리 아들 표정이^^

아빠 맛있어~~~!!!(신기하다 저걸 왜 먹지??싶은 표정이에요, 편식 엄청 심해서 못먹는 게 많은 아이에요. 심지어 토마토 억지로 먹이면 토하는 아이;; 딸은 토마토라면 없어 못먹어요. 식성이 왜 이리 다를까나, 제가 미쵸요~)

 

 

 

  무슨 나비가 되려나요? 애벌레가 건강해보이다니!! 

 

 

 

 내려오다보니 문수골이었어요.

 

간간히 지나가는 차를 손을 들어 얻어타도 좋으련만~~~ 용기없어 그러지 못하고 내내 걸어왔어요. 저런 포장된 길로 내려오는 시간만도 한 시간이 넘더군요.

 

아빠는 저만치 앞서가고, 아이들은 다리아파 주저앉고... 산에 가면 속도 안 맞는 아빠와 자주 일어나는 일이에요.

 

 

지리산 가까이 이사온 지 3달, 산에 차 타고 일하러 갈 때는 많았지만, 걸어서 아이들과 등산을 하기엔 처음이었어요.

차 타고 쉽게 올라가는 것과 한발한발 내 발로 걸어서 올라가는 산은 분명 많이 달랐어요.

 

어휴~~ 숨차~~ 왜 올라가야 하는데??

 

아이들과 제가 산에 갈 때마다 재방송하는 멘트랍니다.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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