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침 뉴스...
남부 낮최고기온 33도.
애들 학교 보내고 밭에 도착하니 8시 44분.
잘 다듬어서 뜯어야 함을 해보고 나서 절실해짐.
나중에 또 다듬으려니 시간이 더 걸리는 거 같다.
예초기 진동 때문에 어께 근육이 부어서 남편은 급기야 한의원에 다니기 시작했다.
더 뜨거워지기 전에 하산.
몇개 열리지 않은 거 같더니 어느새 늙은 호박이 되었다.
근데 애네들은 어찌 그리 못생겼니?
호박 모종값만 11만원.
잦은 비 탓에 호박농사가 그리 잘된 것은 아니라는.
오후에 또 밭에 가리라 기약했지만
집에 와서 법인세 신고서류 때문에 꼬박 컴퓨터에 매달렸다.
오늘 폭염주의보 내릴만큼 더운 날씨.
이 밤도 어찌 그리 집안은 푹푹 찌는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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